‘자율주행차 과연 안전한가’…국민생활과기포럼 연다

상용화·시장 확대 기대 ↑…25일 제31회 포럼 온라인 개최
최경서
| 2020-08-24 17:21:17
▲제31회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 온라인 개최 안내 포스터. (자료=국민생활과학자문단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최근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이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상용화 및 관련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컨설팅 업체 삼정KPMG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은 현재 약 1509억 원 규모에서 2035년까지 약 26조1794억 원 규모로 150배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부분자율주행자동차 안전 기준이 제정되고, 7월부터 차로 유지 기능이 탑재된 자율주행자동차의 출시 및 판매가 가능해지는 등 관련 산업 기반 마련이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도 지난해 10월 ‘미래자동차 비전’을 선포하며 2024년 완전자율주행자동차의 제도·인프라 완비, 2027년 세계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자율주행자동차 실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안전 문제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유력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현지 소비자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신뢰도는 100점 만점에 36점 수준에 그쳤다. 또한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해킹 가능성과 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 문제 등을 우려한다고 답했다.


자문단은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과학적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련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과학기술포럼을 마련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은 오는 25일 오후 ‘자율주행자동차 과연 안전한가?’를 주제로 제31회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과학기술포럼에서는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스마트카연구본부 본부장과 김규옥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교통연구센터 센터장, 김종민 전남대학교 교수가 ‘자율주행차가 가져올 미래’,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과 사회적 수용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도로기술 전망 및 대응전략’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이어 패널토론에는 김문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3명의 발제자, 이중기 홍익대 교수와 함께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과학기술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중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시청자가 댓글을 통해 질문하면 전문가가 답하는 실시간 소통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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