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 음식물 쓰레기 무단방류 논란

음식물쓰레기를 빗물 배수시설인 우수관에 버려
안산시 “사실여부 확인 따라 과태료 부과 조치”
이관희 기자
0099hee@hanmail.ne | 2020-06-17 17:22:48

 

[세계로컬타임즈 이관희 기자] 안산시재활용선별센터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빗물을 배수하는 시설인 우수관(雨水管)으로 무단방류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안산시재활용선별센터는 안산시가 출자하고 안산도시공사(안도공)에서 운영하는 기관이다.


음식물 쓰레기 무단방류는 재활용품을 분류하는 과정에서 반입된 음식물 쓰레기를 근처 바닥 지면에 설치해 놓은 우수관을 통해 수십 차례에 걸쳐 무단으로 방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안도공 관계자는 “공사 직원이 그쪽으로 버린 것이 아니라 외부 수집차량에 의해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도 관리감독을 제대로 못한 책임은 인정했다.

그는 “현재 안산시와 안도공이 합동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불찰에 대해 앞으로 같은 일을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에 대해 안산시 상하수도과 관계자는 “이런 불법적인 무단 방류를 지속적으로 일삼아온 안산도시공사에 대해 확인 절차에 따라 조사할 것”이라며, “만약 공사가 불법적인 행위를 해왔다면 하수도법 제30조 3항에 해당돼 1차 적발에 100만 원, 2차 140만 원, 3차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재활용선별센터는 안산시에서 가정과 기업 등에서 배출한 각종 재활용품 선별 작업을 위해 지난 2009년 건립한 시설로, 안도공이 이관 받아 11년여 동안 시설물을 관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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