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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홍구 시인 |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만난
상희구 선배 시인이 묻는다
어이, 허형! 어디 가노
아! 네 그냥 걷고 있습니다
어허! 가는 곳도 모르고?
세상 구경하는 거지요 뭐
다리 아프다면서 조심해서 가소
오늘은 이 길로
내일은 또 어느 길로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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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력
-대구출생
-한국시인협회원
-시집 '사랑하는 영혼은 행복합니다' '잡초' 시로 그림 인물화 등 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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