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원 마스크’ 구하기 전쟁…매장 오픈 전 ‘완판’

이마트 트레이더스, 6일부터 모두 2천만장 판매
김영식 기자
ys97kim@naver.com | 2020-06-06 23:18:09

 

▲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통풍성이 우수한 마스크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전날 온라인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이어 오프라인 상에서 일회용 마스크 구하기도 전쟁 상황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다. 


◆ 부쩍 더워진 날씨 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일회용 ‘여름용 마스크’가 장당 320원짜리 판매를 시작한 6일 전국 매장서 문을 열기도 전에 마스크 90만 장이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날씨가 급격히 더워짐에 따라 숨쉬기 편한 일회용 마스크를 찾는 시민 손길이 다급해지면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마스크는 MB필터가 포함된 3중 구조의 일회용 마스크로 장당 320원이다.


전국 18개 이마트 트레이더스 점포에 일회용 마스크가 풀린 이날 새벽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KF80·94 등 보건용 마스크보다 숨쉬기가 편하며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원하는 이들이 몰려들면서 매장 문을 열기도 전에 줄이 늘어선 것이다.


하남점에서는 오전 7시께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매장 입구로 이어지는 지하주차장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 번호표 1,000장은 오전 9시50분께 배부가 끝났다.


인천 송림점과 서울 월계점, 경기 위례점‧수원점에서도 이보다 앞선 오전 8시30분께 번호표가 모두 배부됐다. 나머지 매장에서도 매장 문을 연지 30분 만에 번호표가 모두 소진됐다.


트레이더스 측은 번호표를 받은 고객이 당일 낮 12시까지 마스크를 받아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이날부터 매일 각 점포에 일회용 마스크 700∼1,000개 박스를 입고해 판매하는 등 총 2,000만 장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구매 개수는 1인당 1박스(50개입)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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