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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주시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과 유례없는 폭우 피해는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고난과 역경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좌절하기보다 서로를 격려하며, 위기 속에서 충주 발전의 꽃을 피워가는 시민 여러분의 끈기와 열정은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충주시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의 경제적 효과는 준공 후 30년의 운영 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41조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1조원, 취업유발 효과 3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앞서 7월에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스마트공장이 착공됐습니다.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공장 증축과 지역 내에 유치한 3종의 수소연구소를 중심으로 ‘수소경제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발걸음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금의 성과를 발판으로 미래의 모습을 직접 설계하고 창조하며 선도해 나가는 명실상부한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쏟을 것입니다. 내년 한가위에는 더 크고 의미 있는 결실을 여러분의 품에 안겨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쪼록 모든 분이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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