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시청오거리, 통일된 간판 눈길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18-09-17 16:28:47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청 오거리(사자탑) 거리변 왼쪽 상가의 통일된 간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지난 2017년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김제시가 올해 8월까지 간판개선시범 사업을 통해 설치한 것이다.

총 220m 구간으로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2억원을 투입, 구간내에 50여개 업체의 간판을 작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교체했다.

전문가 자문, 타 지역 벤치마킹 및 주민추진위원회를 구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노후건물 도색, 전선정비, 세척 등 외벽을 정비해 현지 실정에 적용이 가능한 간판으로 조성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 이후에도 아름다운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규업소 입점 시 거리 이미지에 맞는 간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하는 추진위원회나 상인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간판 정비만으로는 상권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점포주 스스로 서비스와 품질개선, 맛, 경쟁력 있는 가격 등 자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상가민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성공적인 간판 정비로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하여 간판개선사업을 점차 다른 구간으로 확대,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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