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에 국립 해양문화시설 건립 필요하다”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9-06 00:15:33

부안군, 해수부장관 부안 방문 국립 해양문화시설 건립 건의
▲부안군이 서해안 노을해양공원 기본계획을 브리핑 하고 있다 ⓒ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해양자원이 풍부한 부안군에 국립 해양문화시설 건립이 필요하다”


전북 부안군이 지난 3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마리나 항만 추진상황을 점검하고자 부안 궁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립해양문화시설이 부안군 변산에 건립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자리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과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홍성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도 함께 했다.

부안군은 “전북연구원이 발간한 이슈브리핑과 제2차 해양관광진흥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남·경남·경북이 전체의 55.8%를 보유한 반면, 전북에는 해양문화 시설이 전무해 균형투자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6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지에 대한 계획까지 내부적으로 검토를 마친 상태로 국립해양 문화시설 건립 최적지’라고 나서고 있다.

부안군은 해수부장관에게 ▲마리나 항만 조성사업 ▲격포항 국가어항 확장 개발 ▲서해안 노을해양공원 기본계획 ▲격포항, 궁항간 해양탐방로(데크) 조성 사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종택 부안 부군수는 “부안지역은 해양생태 자원이 풍부하고 줄포만 갯벌, 해수욕장, 국제요트대회 등 해양관광레저 기반이 구축돼 있다”며 “이들 자원과 해양문화시설을 연계해 해양관광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립해양 문화시설 건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유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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