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성 자율방범대, ‘여성대상 범죄’ 예방 나서

류종민

lyu1089@naver.com | 2019-03-21 00:12:18

영덕경찰서, 폐교·강변로 등 여성범죄우려지역 집중 순찰

▲ 경북영덕경찰서 외국인여성자율방벙대원들이 여성우범지역 순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덕경찰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경북영덕경찰서는 여성범죄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에 적극 나선다.

 

경북영덕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외국인 여성자율방범순찰팀과 여성자율방범대가 함께 초등학교 폐교와 오십천 강변 등 여성범죄 우범지역에 대한 집중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집중순찰에는 영덕읍 남성자율방범대와 영덕 경찰서·영덕파출소 직원들도 함께 해 순찰 효과를 높였다.

 

순찰에 참여한 외국인여성자율방범대원인 A씨(중국)는 “현재 한국사회의 관심도가 높은 여성범죄 예방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는 만큼 외국인들이 앞장서서 지역 사회의 호응과 참여를 유도 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여성자율방범대와 협업해 주기적인 맞춤형 치안활동 전개로 범죄분위기 사전 차단 및 외국인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 예방으로 더 안전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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