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교월동 주민들, 쓰레기 동산을 화단으로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11-19 00:40:29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 양심 화단 조성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각종 생활 쓰레기와 불법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던 마을입구가 주민들의 손으로 화단이 조성됐다.
19일 전북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교월동 주민자치위원들은 명덕동 소산마을 일원에 양심화단을 조성했다.
이곳은 그동안 각종 생활 쓰레기 및 불법 폐기물 투기가 이어져 관련 민원과 함께 악취가 발생하는 등 마을 미관과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저해하고 있었다.
자치위원들은 노지 월동이 가능한 철쭉과 측백나무 등을 심어 지속성 있는 경관을 조성했다.
안신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에 조성된 양심 화단을 통해 취약지역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지역 주민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깨끗한 교월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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