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청 직원 민원인 주차장 이용 적발시 경고 스티커 부착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6-20 01:00:39

김제시청 민원인주차장 주차난 해소와 시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
지속적이고 엄격하게 민원인 주차장 관리
시민 “이왕이면 강력 접착제로”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시청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공간 부족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결하고자 시청 전면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청 직원 차량에 대해 경고 스티커를 부착키로 했다.

 

20일 김제시에 따르면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민원인 편익 증대를 위해 시청 직원부터 몸소 실천하고 민원인 주차구역을 시 청사 앞 전체 구역으로 확대 운행하는 등 자구책을 내어 실행에 옮기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김제시청 민원인 주차장은 장기주차 차량 및 시청 직원 차량 주차 등으로 주차 부족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청사 전면 주차장에 대해 민원인 주차장으로 설정해 시청 청내 방송과 정기적인 청경 순찰을 통해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예고장을 부착해 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주일 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3일부터는 정기 순찰을 통해 민원인 주차장에 주차하는 직원 및 장기 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단속,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접착 스티커를 부착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민 홍 모씨는 “어짜피 엄격하게 단속하겠다는 의지라면 초 강력 접착력을 자랑하는 접착 스티커를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시청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주차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고 편안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엄격하고 지속적인 주차관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