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소외계층 등 ‘사랑의 PC’…총 413대 전달
손성창
yada7942@naver.com | 2021-10-12 00:40:19
2016년부터 누적 1천 713대 지역사회에 보급, 주민 체감 사회공헌 사업 지속
[세계로컬타임즈 손성창 기자]SK인천석유화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온라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노트북 컴퓨터 413대를 기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노트북 컴퓨터 기부는 학교의 원격 수업 전환과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활성화로 인해 디지털 장비가 절실했던 취약 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6일 인천 서구청에서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위한 사랑의 PC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를 통해 인천 서구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노트북 컴퓨터 325대를 기부했다.
임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노트북 컴퓨터 가운데 상태가 양호한 것을 선별해 수리하고, 각종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이번 기부 물품을 마련했다. 노트북 컴퓨터는 지역아동센터와 서부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서구 지역의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범죄피해자 가정에 지급된다. 지역 경로당에도 전달해 어르신들의 강습용 컴퓨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에 따르면 이밖에 노트북 컴퓨터 88대를 협력사 구성원 자녀 등에게도 전달했다. 최근 협력사 구성원을 위한 단체상해보험 가입 및 임금 공유를 통한 1% 행복나눔 기금 전달에 이은 상생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앞서 2016년 1000여 대 기부를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노트북 컴퓨터를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이날 지역사회와 협력사 구성원에 전달한 413대를 포함해 누적 1천 713대를 보급했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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