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6-28 01:33:14

남원, 고창, 순창 등 6개 시·군 호우특보 발효
인명피해 예방 위해 공동주택 및 반지하 주택가 침수방지시설 설치
계속된 호우에 따른 호우피해 없도록 총력 대응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도가 “고창, 남원 순창 등 총 6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27일 21시까지 장수 186.5mm, 남원 116.3mm 등 전북내에 평균 62.4mm의 비가 내렸다.

 

이미, 지난 25~26일 전북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계속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하천범람에 주의하며 낙뢰가 강하게 치고 있어 낙뢰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외활동 자제 등 안전조치 등 대응을 지시했다.

 

현재, 호우로 인한 피해접수는 없으나 기상청은 28일 새벽까지 2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하천범람, 계곡 급류 발생 등 하천, 계곡 부근 야영객의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으며 도 실국 및 시·군과 함께 긴장감을 갖고 재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민안전을 강조하며 “계곡, 하천 등 산간지방은 집중호우로 계곡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캠핑이나 접근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며 “이미 많은 비로 토양이 약하고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우니 땅울림, 흙쓸림 등 산사태 전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대피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도는 27일 21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로 가동했으며 이번 호우가 오는 7월 1일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도 실국 및 시·군과 함께 긴장감을 갖고 재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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