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 “경술국치일 잊지 말자”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8-30 01:46:10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조기 게양
김제 경찰서, 교육지원청 조기 게양 나몰라라
김제 경찰서, 교육지원청 조기 게양 나몰라라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경술국치일인 29일 시청사를 비롯한 전 공공청사에 조기를 게양했다.
1910년 8월 29일은 우리나라 통치권을 일본에 강제로 빼앗긴 한일병합조약(1910년 8월 22일)이 공포된 날로 당시의 치욕적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우리는 매년 8월 29일, 조기를 게양하고 있다.
이날 김제시청 건물 옥상 게양대에 조기가 게양됐고 바로 옆 김제시의회, 각 공공시설 청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기게양대에도 조기가 게양됐다.
하지만, 김제경찰서과 김제교육지원청은 조기를 게양하지 않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역사를 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새기며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나라 잃은 슬픔을 꼭 기억해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지를 다지는 하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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