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교육격차 넘어 ‘꿈의 격차’ 줄이기…드림클래스 개편

손성창

yada7942@naver.com | 2021-09-03 01:33:55

▲ 개편된 드림클래스 소개 브로슈어 이미지(사진=삼성)

 

[세계로컬타임즈 손성창 기자] 삼성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 사회와 청소년 교육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교육방식과 내용, 대상 등을 획기적으로 바꾼 ‘드림클래스 2.0’을 시작한다.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드림클래스 2.0’ 기념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온라인 교육플랫폼으로 전면 개편된 교육 방식과 진로탐색, 미래역량 강화 등 신규 교육 콘텐츠를 공개했다.

 

▲ 개편된 드림클래스 소개 동영상 이미지(사진=삼성)

학생들은 기존의 영어·수학 등 기초학습 위주의 교육을 넘어, 앞으로는 진로를 직접 설계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미래의 꿈’을 그려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소통·글로벌 역량·SW 강좌 등의 교육을 추가로 받게 된다.

 

▲ 드림클래스 학생들과 함께 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

삼성은 최근 "삼성의 CSR 활동이 우리 사회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CSR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2012년부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들에게 우수 대학생 멘토가 직접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드림클래스를 운영해 왔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년간 8만 4000명의 중학생과 2만 4,000명의 대학생 멘토가(총 투입비용 약 1900억 원) 참여했고, 드림클래스에 참여했던 중학생이 대학에 진학한 뒤 멘토로 다시 참여하고(총 271명), 멘토 출신 대학생들이 삼성에 입사하는 등(총 1025명) 선순환 구조도 만들어졌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드림클래스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미래기술육성사업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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