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김점태 기자] 경남농협은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찾아 농촌지역의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시원한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12일 경남농협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전달식은 유경혜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이창훈 농협양산시지부장, 안용우 웅상농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폭염극복 냉방물품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이어 외국인근로자 지원 관련 현장의견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고용주와 외국인근로자간의 중재 역할,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경남농협은 관내 3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김해, 창원, 양산)를 통해 가정용선풍기 150대, 쿨 스카프 300장을 전달했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우리지역 문화에 잘 적응해 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