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생활 균형 지원 ‘정리수납 서비스’ 추진

이배연

news@segyelocal.com | 2021-04-09 08:27:04

이달부터 시행…지역 중·장년 여성 일자리 창출 도모
▲일자리 창출과 일·생활 균형을 돕는 정리정돈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세계로컬타임즈 이배연 기자] 경기도는 일·생활 균형을 돕는 ‘주거공간개선(정리수납) 서비스’를 추진한다.


경기도의 ‘주거공간개선(정리수납) 서비스’는 생활 속에서 비워야 할 물건이나 공간을 선별해 정리하고 알맞은 자리에 수납할 수 있도록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전 수요를 통해 선정된 수원·성남·안산·남양주·화성·의정부·김포·과천 8개 시·군의 560가구 대상으로,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정·맞벌이·한부모 가정에 우선으로 이달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도내 미성년 자녀가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 워킹맘 가정’에서 ‘도내 미성년 자녀가 있는 중위소득 120%의 일하는 가정’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일하는 가정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결정되면 정리수납 분야 전문가들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사전진단 ▲주거공간 개선(정리수납서비스) ▲사후관리까지 3단계 ‘맞춤형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일하는 가정은 8개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4월부터 신청접수를 받고 5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일하는 가정의 정리수납서비스 제공하고 중장년 여성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며, “여성 일자리사업 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도민의 일·생활 균형 있는 삶 지원과 30~50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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