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밤섬·한강공원 봄맞이 대청소’ 진행

최경서

atbodo@daum.net | 2019-03-22 08:30:44

한강사업본부, 31일까지 '봄맞이 특별 환경정비 기간' 실시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서울시가 밤섬과 한강공원 전역의 환경정화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31일까지를 '봄맞이 특별 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공원시설 정비 및 청소를 실시해 다양한 축제 및 행사추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까지 진행되는 밤섬 환경정화 활동에는 청소선 3대의 물대포와 청소보조선의 고압살수기 6대가 동원돼 버드나무에 물을 뿌려 물청소를 진행한다. 동시에 호안가 쓰레기 수거도 실시한다.

밤섬은 현재 생태계 조사, 복원 등의 목적 이외의 출입자를 제한하고 있으며, 한강사업본부에서 하루 2회 이상 순찰하고 매년 조류산란기인 3~4월에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작업을 진행한다.

더불어 한강공원 전역에서 진행되는 대청소에서는 분수시설 청소, 어린이놀이터 모래 소독, 나들목 물청소, 수상시설물 등 환경 정비와 잔디밭, 밤섬 및 수중 정화활동, 호안가 등 취약지역 집중 청소를 진행해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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