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이별

김영식

ys97kim@naver.com | 2020-12-22 08:39:55

김성연(Anna k) 사진작가 5
ⓒ 김성연(Anna k) 작가.

가슴이 시키는 대로 달려간 그곳의 가을은


날 부둥켜 안고자 쉼없이 쏟아졌다.


내 가을은


속절없이 따스하고 아이같았다.


노란 물결은 슬픈 이별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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