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크리스마스…서울시청앞 트리가 빛나다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8-12-12 08:43:53

매년 12월25일, 종교를 떠나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
▲서울시청앞 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밝게 빛나고 있다. (사진=온라인뉴스팀)

[세계로컬타임즈 온라인뉴스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울시청 앞 광장에 거대 트리가 설치돼 빛나고 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크리스마스(Christmas, X-mas, 성탄절)는 그리스도(Crist)와 매스(mass)에서 온 말로서, 12월25일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한다.

▲서울시청앞 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온라인뉴스팀)
성탄절은 기독교에서 매년 12월 25일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명절로 기념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는 라틴어 그리스도(Christus)와 모임(massa)의 합성어로서, '그리스도 모임' 즉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모임'으로 종교적인 예식을 의미한다. 

그리고 'Χ-mas'는 로마 문자의 '엑스(X)'가 아닌 그리스어의 '그리스도'(크리스토스, Χριστός) 첫 글자인 그리스문자 '키'(Χ)에 '마스'(mas)를 붙여서 쓴 것이다. 따라서 영어권에서는 원칙적으로 '크리스마스'로 읽는 것이 맞다.


이러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설치하는 장식물이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다. 상록 침엽수를 집안이나 야외 등에 설치한 후 전등과 장식품 등으로 꾸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한다.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로 전나무를 사용하게 된 기원에 대해 종교 개혁자인 마르틴 루터의 일화가 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마르틴 루터가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숲속을 산책하던 중 평소 어둡던 숲이 등불을 켜놓은 듯이 환하게 빛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영롱한 달빛이 소복하게 눈이 쌓인 전나무 위에 비쳐서, 주변이 환하게 빛의 향연을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본 마르틴 루터는 순간,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인간은 저 전나무와도 같다. 한 개인은 어둠 속의 초라한 나무와 같지만 예수님의 빛을 받으면 주변에 아름다운 빛을 비출 수 있는 존재가 된다” 


마르틴 루터는 이러한 깨달음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전나무를 집으로 가져왔고, 그 전나무에 눈 모양의 솜과 빛을 발하는 리본과 촛불을 장식했다. 이렇게 시작된 것이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한다.

▲서울시청앞 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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