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화합과 도전의 장 되길”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 2025-05-16 08:57:26
[세계로컬타임즈]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이 15일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스포츠 정신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도내 31개 시·군에서 모인 선수단이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육상, 수영 등 일부 종목은 사전 경기를 통해 이미 열렸으며, 축구, 테니스, 농구, 배구 등 주요 경기들은 대회 기간 중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 1부·2부로 나뉘는 방식…균형과 경쟁의 장 마련
경기도체육대회는 시·군 인구수에 따라 1부(상위 15개 시·군)와 2부(하위 16개 시·군)로 구분해 운영된다. 이는 지역 간 경쟁력 차이를 고려한 조치로, 더욱 공정하고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안 부의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경기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역동성과 화합을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라며,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경기도 체육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시군 간 소통과 협력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경기장에서의 모든 순간이 각자의 지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성남시 선수단 선전 다짐…“시민 자긍심 높이겠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에서 다수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기초지자체 중 상위권을 목표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육상, 배드민턴, 유도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종목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안광림 부의장 역시 성남시 선수단을 직접 격려하며 “여러분의 노력과 땀방울은 성남시민 모두의 자부심”이라며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체육과 지역, 그리고 공동체 정신 강조
경기도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 간 연대를 다지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도민이 하나 되는 체육 대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선수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주목받는다.
성남시의회 관계자는 “체육은 지역을 하나로 묶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시민의 건강과 화합, 청소년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도 체육 인프라 확충과 체육인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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