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착수

이배연

news@segyelocal.com | 2021-03-02 08:58:08

1인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제공…자부담 20% 결제 조건
▲경기도청사 (사진=경기도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배연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산부 건강 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수원·용인·화성·평택·이천·여주·부천·남양주·안성·성남·시흥·안양·고양·의정부·하남·구리·양평·연천 등 18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자다.
선정된 대상자는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 증빙 서류를 갖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확인 절차 후 시·군 사업 참여 시점부터 1인당 월 1~4회, 최대 12월 자부담 20%를 제외하고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산물 주문은 두레생협몰과 한살림임산부꾸러미 지정된 2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능하며 주문 시 자부담 금액 20%만 결제하면 된다. 주문이 완료되면 48시간 이내 물건을 배송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임산부 건강 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동시에 유도하는 생산자·소비자 상생 사업이다. 많은 임산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아직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안산·김포·과천·의왕·광명·군포·오산·광주·파주·양주·동두천·포천·가평 등 13개 시·군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중앙 정부에 추가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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