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월 산사태 취약지역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학교' 운영▲ 서울시의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학교 교육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서울시가 산사태 대비 시민역량을 강화하는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5월부터 산지에 인접해 있거나 산사태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사태의 위험징후 및 대처방안 등 산사태 분야 전문가가 직접 교육하는 안전교육은 5월 10일까지 산지방재과에서 신청 접수를 받으며, 순차적으로 10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단체 및 회사에서도 신청 시 방문교육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산지 비탈면에서 갑자기 물이 솟거나 평소 잘나오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때, 산허리 일부가 금이 가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나무가 흔들림, 땅울림 등의 산사태 전조현상과 이에 대응하는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는 소책자를 제작해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홍보 동영상 상영, 포스터 게재, 지하철 모서리 광고 등 다중 이용시설에 다양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