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태극당과 콜라보…팝업스토어 운영
김영식
ys97kim@naver.com | 2020-04-16 09:06:30
서울서 가장 오래된 빵집…“16일부터 4일 동안 서비스”
▲ 현대백화점은 서울 최고(最古) 빵집인 태극당과 협업에 나선다.(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현대백화점은 서울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과 협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지하 1층 식품 매장에서 오늘(16일)부터 19일까지 ‘태극당’ 팝업스토어를 연다. 유통업계에서 ‘태극당’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46년 서울 명동에 문을 연 태극당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다. 최근에는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독특한 서체와 로고를 선보이고 매장도 리뉴얼하는 등 ‘뉴트로(New+Retro)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이번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에서는 ‘태극당’의 대표 상품을 일별 2,000개 한정 판매한다. 신선한 우유로 만든 70년 전통의 ‘모나카 아이스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태극당을 기억하는 50~60대 고객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옛것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신선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SNS에서 이슈가 되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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