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편안한 추석 귀향길 위한 교통편의 증진

최경서

atbodo@daum.net | 2018-09-19 09:19:57

경기도, 21~26일 특별교통대책 지정...도로·교통안전 관리 강화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민속 명절 추석을 맞아 안전한 귀향길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이 마련된다.

19일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2018년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귀성·성묘객들의 교통안전 및 교통편의 증진에 나선다.


우선 시외버스는 귀성객의 수요에 맞춰 전세버스 및 예비차를 활용해 강릉, 안동, 충주, 울산, 광주 등 30개 노선에 41대를 증차하고 운행회수를 증회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터미널이나 지하철역 등에 연계된 수송수요에 따라 운행계통별 예비차를 활용해 증차와 증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택시부제는 도내 총 37,104대 중 4,645대를 시·군 실정에 맞도록 일부 해제함으로써 수송능력을 증강시키기로 했다.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교통량 분산에 힘쓸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8개 축선은 정체발생 시 주변 13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45 등 8개 축선에 대해서는 주변 12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운행을 위해 불량노면 정비와 도로 표지판 및 각종 도로시설물 정비를 추진하고, 폭우 등으로 인한 도로유실 및 파손에 대비해 도-시군 긴급도로복구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군, 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사전 및 연휴기간 중 점검활동을 통해 운행시간 준수, 승차거부방지, 호객행위 금지 등 운송질서 확립과 서비스 확보에 나선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2개반 15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며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교통안내전화(1688-9090)그리고 트위터 등 SNS와 라디오, SMS, 포털,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주요도로의 지·정체 현황과 빠른길 안내, 돌발상황 안내 등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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