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중이용시설 대상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 나선다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 2025-04-23 09:10:08
종합병원·요양시설·대형 건물 등 342개소 대상 집중 검사 실시
레지오넬라 환경검사[세계로컬타임즈]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성큼 빨라진 여름을 대비해 5월부터 종합병원, 요양시설, 대형 건물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욕조수의 온수시설 등의 오염된 물속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발열과 근육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특히 온도가 높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여름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4년 연구원이 진행한 레지오넬라 검사 검출률은 10.2%(1,992건 중 203건 검출)로 2023년 검출률 5.9%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과 지속적인 더위가 레지오넬라균 번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 냉각탑과 급수설비 등 주요 시설의 집중점검 필요성이 확인됐다.
올해도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342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균이 검출되면 미검출 될 때까지 군·구 감염병 관리 담당자와 협력해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반복 실시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 관리와 함께 냉각탑과 급수설비 등 시설의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검사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욕조수의 온수시설 등의 오염된 물속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발열과 근육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특히 온도가 높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여름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4년 연구원이 진행한 레지오넬라 검사 검출률은 10.2%(1,992건 중 203건 검출)로 2023년 검출률 5.9%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과 지속적인 더위가 레지오넬라균 번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 냉각탑과 급수설비 등 주요 시설의 집중점검 필요성이 확인됐다.
올해도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342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균이 검출되면 미검출 될 때까지 군·구 감염병 관리 담당자와 협력해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반복 실시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 관리와 함께 냉각탑과 급수설비 등 시설의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검사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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