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구형 한꿈이 교통카드 6월부터 폐지
오영균
gyun507@hanmail.net | 2018-02-07 09:26:00
전국호환 불가능으로 폐지, KEB하나은행서 연말까지 환불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시민 사용률이 저조한 구형 한꿈이 교통카드가 오는 6월부터 폐지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대전시는 2011년 2월 이전에 발급돼 전국호환이 불가능하고 사용률이 저조한 구형 한꿈이 교통카드를 오는 6월 1일부터 폐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폐지되는 구형 한꿈이 교통카드는 ▲ VISA Cash 로고가 삽입된 선·후불식 교통카드와 ▲ 카드번호가 2081로 시작되는 선불식 교통카드다.
다만 전국호환이 가능한 신형 한꿈이 교통카드는 구형 한꿈이 교통카드 폐지와 상관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구형 한꿈이 교통카드 폐지에 따라 카드에 충전된 금액은 구형 한꿈이 교통카드 실물과 신분증을 가지고 올해 연말까지 가까운 KEB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7일 후에 환불 받을 수 있다.
전영춘 버스정책과장은 “구형 한꿈이 교통카드는 전국호환이 불가능함에 따라 폐지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교통카드 단말기를 최신기종으로 교체하는 등 고도화 사업을 금년 6월까지 완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한꿈이 교통카드는 총 11종으로 카드형 5종, 악세사리형 6종으로 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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