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99% 줄인’ 전자담배 플룸테크 국내 출시
김영식
ys97kim@naver.com | 2019-07-11 09:26:31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혁신을 강조한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 ‘플룸테크’가 국내 공식 출시된다.
JTI코리아는 “냄새를 99%까지 줄인 혁신적인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 플룸테크(PLOOM TECH)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플룸테크는 오는 15일부터 서울 일부 지역 담배 소매점 및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CU를 비롯한 5,000개 이상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플룸테크는 담배 잎을 태우지 않고 증기가 캡슐 속의 담뱃잎을 통과하면서 담배를 간접 가열하는 원리로, 이른바 ‘저온 가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특히 플룸테크는 냄새가 없어 사용자들이 주변에 피해를 끼치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담배 냄새를 크게 줄인 데 이어 담뱃재도 발생하지 않아 별도 청소가 필요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또 캡슐 하나로 약 50 모금, 한 팩(5캡슐)은 250 모금 필 수 있다.
호세 아마도르 JTI코리아 대표는 “플룸테크는 담배 고유의 맛은 유지하는 한편 담배 냄새를 줄인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일반담배와 전자담배의 장점만을 결합해 기존 전자담배 시장에는 존재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룸테크를 통해 성인 흡연자들에게 최상의 전자담배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궐련담배 흡연자와 전자담배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룸테크 스타터 키트’는 배터리, USB 충전기, 어댑터로 구성됐다. 플룸테크 전용 리필팩인 ‘메비우스 포 플룸테크’ 한 갑에는 캡슐 5개와 카트리지 1개가 들어있으며, 퍼플 쿨러, 그린 쿨러, 브라운 리치의 총 3종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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