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26일 경기도 수원에 들어서는 ‘스타필드 수원‘에 국내 최초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푸마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 5층에 자리잡은 푸마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내 푸마 매장 중 최초로 글로벌 플래그십 콘셉트로 구성됐다. 푸마가 오랜시간 축적해온 스포츠 헤리티지와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최전선으로 이번 매장을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F.O.P(Field Of Play)‘ 콘셉트 아래 스포츠 특화 매장으로 브랜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푸마 브랜드의 홈 경기장 콘셉트로 디자인해 고객들에게 푸마 제품 스토리와 브랜드 히스토리를 차별화된 방식으로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1948년 창립 이래 지난 76년간 축구, 배구, 농구, 모터스포츠 등 팀스포츠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전면에 내세워 푸마가 축적한 아카이브와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마 관계자는 “F.O.P는 스포츠 스타디움과 경기장 앞 광장, 거리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푸마 브랜드가 지닌 가치, 역사 그리고 미래까지 공유할 수 있는 매장으로 만들어 고객들이 우리 매장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초대하는 공간적, 문화적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푸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축구 특화 존도 만나볼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푸마가 후원하는 글로벌 명문 구단은 물론 국내 K리그(프로축구)를 대표하는 수원삼성의 유니폼과 지난 19일 발매된 ‘페노메널 팩‘ 등 푸마의 주요 축구화 라인업 등이 매장 한 섹션을 차지한다. 푸마는 스타필드 수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푸마가 후원하는 남자 프로배구단의 팬미팅 겸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FOP 콘셉트에서 착안, 푸마가 지원하고 있는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수원 내지 경기 남부에 연고를 두고 있는 한국전력 빅스톰(수원), OK금융그룹 읏맨(안산) 배구단 선수들과 팬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우선 28일 한국전력 간판 신영석, 서재덕, 임성진, 타이스가 참석하는 사인회 현장에선 럭키 드로우, 유니폼 구매 시 무료 마킹서비스 및 사은품 제공 등 이벤트를 벌인다. 이후에는 OK금융그룹 레오, 송희채, 바야르사이한, 부용찬이 함께하는 팬사인회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