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지역에서 시작한 협력, 미래를 향한 돌봄’ 성과공유회 개최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 2025-12-24 09:15:07
지난 16일 연수구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성과공유회는 사업 참여 기관들이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인천사서원이 올해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협업한 사업은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과 지역주도형 돌봄서비스 사업 등이다.
행사는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에 참여한 기관들의 발표로 시작했다.
이는 부평구 거주 중장년 1인가구 고위험군 대상 사업으로, 인천사서원, 부평구, 부평구 내 4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했다.
김종산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팀장은 초기상담-맞춤형 패키지-사례관리-자기돌봄 지원으로 이어지는 컨소시엄 협업 모델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장석우 푸른나무인천심리상담센터 소장은 건강개선, 위기 개입, 사회관계망 변화 등 중장년 1인 가구 통합사회서비스 성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으로 지역주도형 돌봄서비스 제공사업 참가 기관들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지역사회에서 돌봄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5~11월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정상민 주식회사 청년이룸 대표는 힐링텃밭을 운영하며 구직단념, 고립은둔 청년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적 관계를 넓혀간 과정을 이야기했다.
조보희 청솔돌봄사회적협동조합 부장은 ‘지역이 함께 하면 가능한 돌봄: 통합돌봄을 향한 협력 실천’을 주제로 남동구 서창2동의 사례를 설명했다.
주민단체, 사회적기업, 복지기관이 협력해 돌봄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통합돌봄 공동체를 구축한 과정이 담겼다.
마지막으로 김태웅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연결이 만든 회복: 지역복지관, 의료기관 협력으로 완성한 퇴원환자 지원’을 발표했다.
세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1인 가구 퇴원환자에게 도시락키트와 정서지원을 함께 전하는 사업이다.
조대흥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은 “지역사회가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협력했을 때 더 큰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기초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데 인천사서원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