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설관리공단, 외국인에 통역서비스 '호평'
현중순
hyeunjs@daum.net | 2017-09-08 09:31:49
지난해 11월부터 시외버스터미널서 4500여명에게 제공
[세계로컬신문 현중순 기자] 강원도 동해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덕일)은 DBS 크루즈훼리 탑승 방문객 중 시외버스를 이용하려는 외국인에게 제공하는 통역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동해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행된 외국인 통역 안내 서비스의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DBS 크루즈 입항 외국인 중 45%에 해당하는 4541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단은 외국인 시외버스 이용객이 많은 동해 공영버스터미널에 러시아어 전문통역원과 영어가 능통한 공단 직원을 배치해 외국인의 버스표 발권을 위한 티켓팅 도우미는 물론 터미널 시설 사용 안내, 동해시 주요 관광지 소개 등 세심한 배려까지 더해 통역 서비스에 대한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장덕일 동해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통역 서비스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동해시에 대한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며 “현재 주 1회씩 제공하는 통역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한층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