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19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신입생 모집

김영식

ys97kim@naver.com | 2018-12-20 09:35:06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정시 모집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가 신입생 49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기간은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20일 세종대에 따르면 자연대학의 환경에너지융합학과와 공과대학의 공간정보학과가 통합돼 지난 2015학년도부터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로 새롭게 출범했다.


학과 명칭에서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의 특징이 드러난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에서는 수질‧대기‧토양‧폐기물‧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배운다.


또한 이를 공간 정보 공학과 접목시킬 수 있는 전문 지식도 함께 배운다.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에서는 입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공학 인증제를 실시해 산‧학‧연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 기준 환경 분야 독립학과는 현재 7개교 밖에 없다.


졸업 후 공기업, 공무원, 연구원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환경공학은 학제 간의 연구가 필요한 분야이므로 다양한 전공 선택도 가능하다.


실습수업에선 실험수업이 주를 이루며 기기분석 등의 수업을 통해 실제로 직업에서 사용하고 연구하는 여러 고가의 장비를 사용한다. 특히 불꽃이온화검출기(FID), 전자포획검출기(ECD) 등과 같은 다양한 디렉터를 지닌 가스 크래마토 그래피(GC)라는 분석기기를 다뤄 볼 수 있다.


수질실험, 대기실험 시간에는 현장에서 사용되는 실험이나 환경기사 및 여러 기사 시험 중 실기시험에서 다루는 실험을 수업을 통해 익힐 수 있다.


환경에 영향을 주는 화학적 반응이나 변화를 수집 및 측정해 물리적인 또는 화학적으로 개선하거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원의 효율을 증가시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화학과 물리를 이해하면 전공수업을 따라가는 데 유리하다.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에서는 환경과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통합 전 환경에너지융합학과는 2011년도부터 2013년도까지 세종대 교내 학과평가 1위를 차지하며 교내 학과 특성화사업을 진행해왔다. 학부생들을 위한 자체 학습실을 마련하고 학과공부, 취업준비, 각종 시험준비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전의찬 세종대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장은 “세종대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는 기후변화센터와 기후변화협동과정을 통해 기후변화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며 “이들 졸업생이 현재 한국 환경과 에너지 정책의 중심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는 크게 보면 환경과 에너지라는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전문가 양성하는 것”이라며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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