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시민과 함께한 10년’ 특별 독서 프로그램 운영
이효진
dlgy2@segyelocal.com | 2022-10-26 09:44:09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도서관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시민과 함께한 10년, 시민과 함께 할 내일’ 10주년 기념 이벤트와 독서프로그램 행사를 운영한다.
10주년을 기념해 서울도서관을 홍보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book)권’(복권형태) 추첨 행사와 사회 관계망(SNS)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25일부터 28일 동안 서울도서관을 방문해 설문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북(book)권’ 500매를 매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복권처럼 생긴 ‘북(book)권’을 긁어서 당첨내역을 확인한 뒤 기념품을 증정하며 정문 로비 데스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자료실별 특색을 담은 10주년 기념 특별 도서전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일반자료실에서는 개관 후 10년 동안 서울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인기도서를 선정해 ‘10주년 BEST 대출 도서전’을 운영한다.
서울자료실에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서울”이라는 주제로 서울도서관의 주요 정책을 보여주고, 서울자료실 소장자료를 바탕으로 서울의 자연을 돌아보고 역사를 되짚어 보는 자료 50여 권을 전시한다.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도 함께 진행한다.
사회적으로 정착돼 가는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촉진·운영하고자 18일부터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 운영 중인 스마트도서관 소장도서를 기존 2권 대출에서 4권으로 확대 운영한다.
책을 ‘읽는’ 공간에서 벗어나 ‘듣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서울자료실 영화 상영회도 운영된다.
서울도서관 오지은 관장은 “2012년 서울의 550여개 도서관과 함께 시작한 서울도서관이 10년이 지난 지금 1500여개 도서관들의 도서관으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서울도서관은 시민들과 함께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서울특별시 대표도서관이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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