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흥공원, 6월 대규모 수변공원으로 도약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3-20 22:38:47
다이로움 익산 행복정원 6월 확장 개장, 수변 휴게공간 탈바꿈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신흥공원 일원을 ‘다이로움 익산 행복정원’으로 확장 조성한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기존에 조성된 신흥공원 일원 산책로를 연장하고 조경 등을 정비해 오는 6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신흥공원은 1967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후 공원 중 일부가 중앙체육공원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휴식공간을 위한 명소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해 매입한 부지에 우선적으로 약 1km 구간의 산책로와 야외광장(2200㎡), 조경 등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했다.
지난 2019년부터 미집행 부지를 단계적으로 매입해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5% 가량 매입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토지매입이 완료돼 대규모 수변공원이 조성되면 익산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는 물론 명품 수변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18일 신흥공원을 방문해 중앙체육공원을 비롯한 공원 산책로 등을 점검하고 신흥저수지 주변 산책로와 휴게공간 조성 현황을 살폈다.
정 시장은 “지역의 수변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이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신흥저수지 일원에 산책로 조성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도심 속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명품 수변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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