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안전·쾌적한 도심 가로수길 조성 추진

김시훈

shkim6356@segyelocal.com | 2020-10-06 09:55:26

병해충 예방·가로환경 위해 가로수 전정사업 실시
▲제주시는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후박나무 구간에 대해 전정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주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제주시는 가로수 병해충 예방 및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후박나무 구간에 대해 전정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 주요 도로변 후박나무 가로수는 61개 노선에 5,755본이 식재돼 상록교목 가로수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후박나무의 가지가 가로등 및 교통표지판을 가리고 있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 우려의 민원 해소와 건강한 가로수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전정사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후박나무 가로수 전정은 천수동로 우성아파트사거리 에서 삼화아파트 및 연신로수선화아파트 교차로 에서 영평마을입구, 남광로 우성아파트사거리 후박나무 가로수 1.7km에 걸쳐 229본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전정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로수의 생육에 따라 가로등 가림 및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예찰·정비를 통해 쾌적한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정작업으로 도로변에서 작업을 하는 특성상 교통장애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주의 운행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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