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승차대 있는 2천340개 정류소에 와이파이 구축▲서울 버스정류소에 있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안내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앞으로 서울시 버스 정류소에서 무료 와이파이 최초 1회만 사용 설정을 완료하면 된다.
서울시는 편리한 버스 교통 서비스 증진과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승차대가 설치된 2,340개 버스정류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설치대상은 종로·강남대로·통일로 등 주요 중앙차로를 우선적으로 설치했으며, 가로변 정류소는 전기인입이 가능한 정류소 중 시민이용도가 높은 정류소를 선정해 설치했다. 이에 더해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인 까치온과 동일한 SSID를 사용하면서 번거로움을 줄여 기존의 불편사항이 대폭 해소된다.
버스정류소의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_Secure’(보안접속)을 선택하면 된다. 장소별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최초 1회만 설정해두면 모든 곳에서 자동 연결돼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