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관계회복 중심' 학교폭력 관련 연수 성료

강석운

tjrdnsrkd12@naver.com | 2021-11-19 09:59:53

학교별 관계회복 사례 나눔으로 연수 효과성 높여
▲ 순천교육지원청은 관계회복 중심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연수를 성료했다.(사진=순천교육청)

[세계로컬타임즈 강석운 기자]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5회에 걸쳐 마음키움통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교폭력책임교사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권역별 관계회복 중심 학교폭력 사안처리 연수를 운영했다.
이날 연수는 실제 현장에서 사안 처리의 실제를 담당하고 있는 역량 있는 책임교사를 강사 인력풀로 구성해 학생생활교육과 사안처리과정에서 학교의 예방적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고 관계 회복중심 업무 추진의 다양한 사례를 나누기 위해 운영됐다.
강사로 참여한 한 교사는 “사안처리 전과정에서 관련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에 적극 공감하고 교육적으로 지원하려는 학교의 책임 있는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인성부장은 “학교장 자체해결을 하면서 교육지원청의 화해조정지원단의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 사안처리과정에서 담당교사들이 학부모님과 면담하게 되는데, 심리적 스트레스가 상당해서 기피 업무 중의 하나다. 담당교사의 사기를 진작하는 방안이 필요하고,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업무용 폰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용덕 교육장은 “지역 학부모들은 학생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학교폭력은 학생들의 신체적, 심리적 안전을 해치는 대표적인 사례인데, 이를 일선에서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헌신하고 있는 담당교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늘 가지고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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