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화학사고·테러 선제적 대비 합동훈련 실시
최영주
young0509@segyelocal.com | 2020-10-15 10:03:53
군부대·경찰 등과 대응·공조체계로 현장대응 강화
김송호 119특수구조단장은 “화학사고는 대량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관련 기관 간에 유기적인 합동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유관기관 합동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학사고와 테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119특수구조단이 주관하고 50사단 화생방지원대, 수성경찰서 등이 참여해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테러 등 관련 기관은 비대면(서면)으로 참여했다.
합동훈련은 제조소 탱크에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정보수집 · 경계구역 설정 · 인명구조 · 누출원 차단 · 오염확산 방지 · 누출물 수거 및 제독 등 6단계 대응매뉴얼에 따라 보유 중인 ‘유해화학물질 누출차단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활용, 실전과 같이 진행됐으며 팀 단위 훈련을 실시해 팀워크도 강화했다.
김송호 119특수구조단장은 “화학사고는 대량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관련 기관 간에 유기적인 합동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유관기관 합동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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