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자원순환 위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실시

신선호

sinnews7@segyelocal.com | 2020-12-02 10:04:42

자발적 참여 유도 위해…수거 실적 따라 보상금·장려금 지급
▲파주시청 청사. (사진=세계로컬타임즈 DB)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파주시는 농촌 폐비닐의 대량 배출시기를 맞아 농촌지역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영농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수거대상은 영농과정에서 발생돼 불법 소각 및 매립될 수 있는 영농폐기물이다. 농촌폐비닐은 마을 단위 또는 농가별로 수집해 흙·돌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재질 및 색상별로 분류 후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일괄 수거해 재활용처리 한다.

특히,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거된 실적에 따라 보상금과 장려금을 함께 지급한다. 보상금은 kg당 10원이며, 장려금은 이물질 함유도에 따라 등급을 판정해 A등급에 해당할 경우 kg당 140원·B등급은 kg당 100원·C등급은 kg당 60원을 지급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2020년 10월 기준으로 476여 톤이 수거됐지만 방치된 영농폐비닐의 불법소각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각 읍면동을 통해 폐비닐 수거를 독려하고 있다”며 “자원순환과 농촌의 환경보전을 위해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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