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공무원, 침수피해 주택 복구 작업 구슬땀

김병호

kbh6007@daum.net | 2021-09-13 10:06:46

▲ 침수 가정에서 복구 작업 중인 모습(사진=단양군)

[세계로컬타임즈 김병호 기자]충북 단양군은 지난 1일 갑자기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관내 주민이 조속히 안정적 주거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군청 신상균 민원과장을 비롯해 직원 5명은 이른 아침부터 단성면 두항리 침수피해 주택을 방문해 주택내부 장판 진흙제거와 쓰레기 수거, 물청소, 건조 후 장판 재설치 등 복구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가정은 지난 비로 거실까지 침수가 돼 진흙이 들어찬 상태였으며, 장애인 가구로 주택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주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침수 피해를 입어 망연자실한 상태였다”며 “앞으로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 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군청 직원들이 도움을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신상균 민원과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보금자리에 피해를 입은 가구에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돕고자 이번 작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촘촘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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