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만1천8백명, 1인당 10만 원
가구 대표계좌로 일괄 지급▲원주시청사 전경. (사진=원주시)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원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1인당 10만 원씩 국민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8월 말 기준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받는 기초 생활 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 양육비 지원 법정 한부모 가족 등 2만1,800명으로 생계·주거 급여 수급자, 차상위 장애 수당, 장애 연금 대상자, 아동 양육비 지원 한부모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오는 24일 가구 대표계좌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계좌 정보가 없는 의료·교육 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은 다음 달 7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계좌 확인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5일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