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기업·단체·개인, 마스크·손세정제 등 기부 이어져

최성우

kso0102280@naver.com | 2020-03-02 10:11:48

수원시, 장애인·아동 복지시설 등 에 배부
▲ 한 기업에서 수원시에 손소독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수원시 기업·단체 등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손 소독제 등을 잇따라 기부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용인대 긍휼태권도는 지난달 18일 마스크 800개를 기부해 수원시는 이를 아동복지시설 2곳에 전달했다.

 

소독제 제조업체인 앱소도 지난달 24일 수원시에 손 소독제 4,000개를 전달했다. 

 

손 소독제는 장애인복지시설 16곳(1,000개)과 아동복지시설 78곳(3,000개)에 배부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이정섭 팔달구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이 “마스크·손 세정제 구매해 저소득층·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수원시 13개 청소대행업체로 이뤄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업체협회는 수원시에 마스크 8,550개를 기부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손 세정제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에 지역 기업이나 사회단체 등에서 취약계층에 마스크·손 세정제를 지원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