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원주시는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정부 일정에 따라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상 반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치악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에 간호사 3명, 응급구조사 1명, 구급차 1대를 상시 배치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받은 지난 11일 기준 약 14만 9천 명에 대한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통해 질병 관리청에 62건의 피해 보상을 신청했다. 이중 현재 7건은 진료비 지원이 확정됐고 55건은 심의 중이다.
또한 진료비 청구는 5년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처분 결과에 이의가 있으면 1회에 한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진료비 지원 결정까지는 최대 120일 정도 소요된다.
이미나 원주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인과성이 인정되는 피해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