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 복귀한 이재명 “내각 총사퇴…국정기조 쇄신해야”

김영식

ys97kim@naver.com | 2023-10-23 10:14:36

“진정성 보이려면 대통령이 총사퇴시켜야”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단식 후유증 치료 뒤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대통령은) 무능과 폭력적 행태 표상이 돼버린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내각, 무능과 폭력적 행태 표상 돼버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내각 총사퇴는) 말로만의 반성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에게 정부의 진정성을 확인시켜주는 핵심적인 모습이 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국정 기조를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을 넘어 대한민국 정치권의 가장 큰 과제는 국민 삶을 지키고 개선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정부·여당의 무능함과 무책임함으로 국민의 삶과 우리나라 경제, 우리나라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중동까지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며 “그로 인해 인플레이션, 고유가가 심화되고 그로 인해 국민들의 삶과 민생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국가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민주당의 제1과제는 민생을 지키고 평화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진척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