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브랜드 “농생품”
코엑스에서 ‘한가위 명절 선물전’ 참가▲원주시청사 전경.(사진=원주시)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소비가 줄어든 농산물 가공상품 생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고 있는 ‘한가위 명절 선물전’에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비대면 판매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명절선물 산업의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하고 새로운 선물시장 발굴을 통한 상품개발 촉진과 명절선물 산업의 정보 교류 및 유통 활성화, 전통산업 발굴 및 우수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11일 시작돼 14일까지 계속된다.
원주시는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에서 생산되는 5종 43개 품목의 자체 공동 브랜드인 ‘농생품’을 내세워 참가하고 있다. 농생품은 원주농부의 생생한 명품농식품이다.
8개 법인에서 총 12종의 상품을 출품해 온라인 생방송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비대면 판매와 원주지역 농산물 가공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우리 농업도 이제는 예전의 1차 산업에서 벗어나 6차 산업화에 적응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 속 농산물 가공상품의 새로운 판매처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