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권위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 '힘찬 출발'

이효선

news@segyelocal.com | 2019-03-30 10:22:33

고등부 25개팀, 중등부 21개팀 등 46개팀 300명 참가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선 기자] 제35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30일 경주코오롱호텔 삼거리에서 힘찬 출발을 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교인 배문고(남자), 경북체고(여자)를 비롯해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고교 25팀과 중학교 21팀, 총 46개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주시는 선수들의 사기앙양과 성공적 대회 진행을 위해 6개소의 중계지점에 풍물단을 운영하고, 시민과 학생들의 거리응원을 통해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한편, 스타트 장소인 코오롱호텔 삼거리에서 보문힐튼호텔, 분황사~팔우정~경주역~터미널, 무열왕릉~오릉~대릉원, 동궁과월지~통일전~불국사역 등 대회구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는 대회 당일인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KBS 1TV와 대회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랜 역사와 최고의 권위를 가진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가 매년 경주시에서 개최되고 있어 역사·문화·관광 도시 경주홍보 및 스포츠도시 경주 위상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참가선수단들은 그간 훈련한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적을 얻고 장차 대한민국 마라톤을 책임질 훌륭한 마라토너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