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융·복합 창업 지원”…‘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

이배연

news@segyelocal.com | 2020-01-31 10:34:59

30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트서…이재명 지사·박승원 시장 등 참석
▲30일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식에서 박승원(가운데 왼쪽) 광명시장과 이재명(가운데 오른쪽) 경기도지사가 줄을 잡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배연 기자] 에코디자인 및 콘텐츠 융·복합 창업 지원을 위한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가 문을 열었다. 


30일 오후 가학동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재명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환경디자인과 환경콘텐츠는 인간의 창조적 능력이 꼭 필요한 미래산업의 핵심 중 하나”라며 “경기도는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콘텐츠와 환경디자인을 중심으로 창업과 스타트업·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교육과 산업·환경·문화예술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창업생태계 조성은 광명시가 준비하는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 광명시가 에코디자인 및 문화콘텐츠 융·복합 산업 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4월 ‘2019 경기문화창조허브 신규 조성 및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30억 원을 지원받아 가학동에 위치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연면적 1,945㎡)를 조성했다. 
입주기업 사무실·회의실 등의 창업 공간과 최신 산업장비가 있는 공동작업실·전시실·공연장·아트숍 등의 시설을 갖췄다. 
광명시는 지난 14일 공개모집을 통해 (예비)창업자 10개 팀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창업팀은 월 2~5만원의 사용료를 내고 최소 6개월, 최장 2년간 입주해 창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명시는 에코디자인 창업을 위한 공간 지원뿐 아니라 에코디자인 복합 문화 프로그램 운영·경진대회 및 창업교육·자금 및 투자 지원연계·시장성 진단 및 개선 집중 멘토링 등을 실시해 창업 기업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2015년부터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운영을 통해 쌓아온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시의 5개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에코디자인 산업을 특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 각 지역의 특화산업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융·복합 창작·창업지원을 전담하는 대표적인 콘텐츠 창업지원 플랫폼으로써, 현재 성남 판교와 수원 광교·북부(의정부)·서부(시흥)·고양 등 다섯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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