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이엠텍과 투자계약…승강기농공단지 입주

이종학

kichun9191@gmail.com | 2017-09-05 10:24:04

[세계로컬신문 이종학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4일 군수실에서 거창승강기전문농공단지 입주예정 기업인 ㈜이엠텍(대표 엄장환)과 투자계약을 맺었다.

5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엠텍은 승강기 부품 생산을 위해 부지 5000여평, 투자금액 50억원 이상, 상시고용인원 4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거창승강기밸리 제1단지(거창일반산업단지)에는 26개 승강기 기업체가 입주해 일일 상시고용 7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거창군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월 준공된 거창승강기밸리 제2단지(거창승강기산업단지)에는 지금까지 승강기 주요 핵심부품 관련 7개 업체와 투자계약을 체결해 신규일자리 200여 개를 창출했다.

특히 거창군은 승강기업종에는 기술개발비 지원, 승강기R&D센터 장비 활용, 엘리베이터 시험·인증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의 각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을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한 결과 현재 총 분양면적 19만2103㎡(5만8000여평) 중 70%가 분양됐다.

양동인 군수는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 거창군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드린다. 향후 거창승강기전문농공단지에 우량 기업을 유치하고 빠른 시일 내 분양을 마쳐 고용창출과 인구증가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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