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리기”…수원시, ‘수원페이’ 특별인센티브 10% 확대

최성우

kso0102280@naver.com | 2020-03-04 10:26:42

코로나19 대응 3월 한달동안…전통시장 상인회도 자율방역 나서
▲ 수원시는 수원페이에 대해 3월 한달동안 인센티브 10%로 확대한다. (사진=수원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수원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3월 한 달동안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한다. 이에 올해 지역화폐 일반발행 목표를 200억 원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수원지역 22개 전통시장 상인회도 자체적으로 자율방역단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차단 활동에 적극 나선다.

 

수원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되면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위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수원페이 특별인센티브를 10%로 상향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특별인센티브 최대한도인 50만 원을 충전할 경우 55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인회가 자율방역을 실시하는 등 이용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는 다각적인 노력도 병행된다.

 

지난 3일 오후 지동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운동 전개 간담회’를 진행한 수원시와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은 건물주 임대료 인하 운동과 자율방역단 운영 등의 대책을 세웠다.


수원지역 전통시장 상인회는 회원 3~5명씩 자율방역단을 구성해 수시로 시장 내 방역을 실시하고, 손 소독제 비치 여부와 마스크 착용 홍보, 시장 민원 해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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