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닥터 9988 전용앱' 구축, 12월11일 개시

이효진

dlgy2@segyelocal.com | 2023-11-30 10:27:30

12월4일부터 일주일간 앱사용 일시 중단
▲ 12월 11일 개시되는 ‘손목닥터 9988’ 전용 앱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 디지털 건강관리서비스 ‘손목닥터 9988’이 12월 11일 ‘전용 앱’을 갖추고 업그레이드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4~10일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7일간 앱 사용이 일시 중지된다.
구축 작업은 ‘손목닥터 9988’ 기존 앱에 축적된 참여자들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새로운 전용 앱에 이관하는 절차다.
전용 앱, 커뮤니티·챌린지·미라클모닝 새롭게 추진
12월 11일 전용 앱을 개시하고, 이용자들이 원했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커뮤니티’ 기능은 혼자 운동하기 어려워했던 참여자들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커뮤니티로 함께 모여 활동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GPS기반 걷기, 주요 관광·명소 ‘방문인증 챌린지’ 등 손목닥터 9988의 주요 테마인 걷기와 재미요소를 결합한 기능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챌린지 외에 아침 일찍 일어나면 건강포인트를 지급하는 ‘미라클 모닝’, 행운의 복불복 게임인 ‘행운권 뽑기’ 등 다채로운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스마트 폰만으로도 ‘손목닥터 9988’ 참여 가능
스마트워치가 없어도 스마트 폰만으로도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손목닥터 9988’ 사업 참여의 폭이 더 넓어진 것이다.
전용 앱 오픈 이후부터는 개인 소유 스마트워치와 ‘손목닥터 9988’ 전용 앱을 연동해 참여하거나 ‘손목닥터 9988’ 전용 앱으로만 참여하는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개인 보유 스마트워치는 갤럭시워치와 애플워치가 가능하다. 

 

시는 향후 앱 고도화를 통해 연동되는 민간 스마트워치의 종류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보급되는 워치는 출산모, 대사증후군, 어르신 등 건강관리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민에게 한정해 제공해 핀셋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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