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가뭄지역 농업용수 급수활동 "휴일도 반납"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18-08-05 10:28:46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4일과 5일 전남 함평군 함평읍과 영광소방서 함평 119 안전센터 직원들은 휴일도 반납하고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이 고사할 위험에 처해있는 함평읍 자명들 일원 0.8ha에 급수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함평군 관내 8개면에서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살수 차량을 통한 급수활동을 펼치는 등 군 전체가 물 공급이 필요한 밭작물 및 수도작 가뭄피해 해갈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살수 차량을 동원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우 함평읍장은 “농작물이 하루하루 말라가는 걸 지켜보는 농가들의 심정은 타들어 갈 것”이라며 “소방서와 연계해 가뭄 해갈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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